정부에서 임신과 출산은 가정과 사회에 큰 기쁨을 가져오는 이벤트이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 이를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이 제도는 임신과 출산(유산, 사산 포함)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제공합니다. 2025년 기준으로 이 제도는 여전히 많은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신청 과정과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 글에서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의 대상, 지원 금액, 신청 방법, 사용 범위,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신청 방법: 어떻게 받을 수 있나?
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국민행복카드 발급과 바우처 신청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. 아래는 신청 방법입니다.
임산부와 예비 부모님들은 빨리 신청하시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
온라인 신청
-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(www.nhis.or.kr)
사이버민원센터 > 보험급여 >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
요양기관에서 제공한 임신확인 정보를 불러오거나, 임신확인서를 직접 입력 후 카드사를 선택합니다. - 금융사 홈페이지
BC카드(www.bccard.com), 삼성카드(www.samsungcard.com), 롯데카드(www.lottecard.com)에서 신청 가능 - 정부 24(www.gov.kr)
맞춤형 서비스 > 맘 편한 임신 > 지원 신청
방문 신청
-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금융기관(카드사 영업점) 방문
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·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및 임신확인서 제출
고위험 임신 등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,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 (가족관계 증명서류 필요)
모바일 신청
- M건강보험 앱: 민원서비스 > 보험급여 >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
- 카드사 앱: BC카드, 삼성카드, 롯데카드 앱에서 신청
신청기간
- 자세한 날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지원대상: 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나?
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됩니다:
- 임신·출산(유산·사산 포함)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
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본인 또는 그 피부양자로서, 병원에서 임신 사실이 확인된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. - 2세 미만 영유아의 법정대리인
출산 후 영유아(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)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출산한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해당됩니다.
제외 대상으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, 건강보험 적용 배제 신청자, 자격 상실자, 급여 정지자(예: 해외 출국자)가 있습니다. 따라서 지원을 받으려면 건강보험 자격이 유지되고 있어야 합니다.
지원금액: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?
지원 금액은 임신 상태에 따라 다르며,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:
- 일태아(한 명의 아기): 임신 1회당 100만 원
- 다태아(쌍둥이 이상): 임신 1회당 140만 원
- 분만취약지 거주 임산부: 기본 지원금에 추가로 20만 원
-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: 별도 동의 시 120만 원 추가 지원 가능
이 금액은 국민행복카드라는 전자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, 카드에 포인트가 생성된 날부터 사용 가능합니다. 단, 사용 기간은 출산일(또는 분만 예정일, 유산·사산 진단일)로부터 2년이며,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.
지원범위: 무엇을 사용할 수 있나?
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은 금액은 아래와 같은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:
- 임산부 관련 비용
임신 및 출산(유산·사산 포함)과 관련된 진료비
처방된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 비용 - 영유아 관련 비용
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 영유아의 진료비
영유아를 위한 처방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 비용
이 지원금은 본인부담금(급여 및 비급여 포함) 결제에 사용되며, 산부인과를 비롯한 전국 요양기관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. 단, 인공임신중절 등 불법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, 부정 사용 시 환수 및 자격 박탈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.
주의사항: 꼭 알아드세요!
- 자격 유지
건강보험 자격 상실(예: 해외 출국) 시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자격 상실 시 공단 지사에서 재취득 신고 후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합니다. - 사용 기한
출산일로부터 2년 내 사용해야 하며, 잔액은 소멸됩니다. - 분만취약지 추가 지원
내국인은 별도 서류 없이 전산 확인으로 지급되지만, 외국인은 ‘건강보험 임신·출산 진료비 추가 지급 신청서’와 외국인 등록사실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. - 부정 사용 금지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하면 지원금 환수 및 자격 박탈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.
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신청해야 할까?
이 제도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특히 다태아 임신이나 분만취약지 거주자, 청소년 산모에게 추가 지원이 제공되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꼭 확인하세요. 또한 국민행복카드는 임신·출산뿐 아니라 영유아 진료까지 커버하므로 출산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. 100만 원에서 최대 140만 원(추가 지원 포함 시 더 가능)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, 방문,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가능합니다.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신청 과정을 시작하여 출산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덜어보세요.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(1577-1000)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.
임산부와 예비 부모님들은 빨리 신청하시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